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분은 전에 가슴이 처져서 다른 병원에서 유륜절개 유방거상수술을 받은 분으로 늦둥이 아기를 출산하고 가슴이 처지고 꺼진 상태로 상담을 오셨습니다. 

환자분은 전에 수술했던

1. 유륜의 흉도 좀 줄이고
2. 유륜도 많이 커져서 그 크기도 줄이면서
3. 유두 크기도 줄이고 
4. 처진 가슴을 교정하고 
5. 볼륨도 좀 채우고 

싶어 하셨습니다. 

가슴확대 거상술과 보형물제거 후 거상술 - 처진가슴 5편

전에 올려드렸던 확대거상술 편을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형물만으로도 가슴이 처진 모양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로 끌어올려주는 정도와 볼륨 사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수술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환자분은 큰 가슴을 원하지 않으셔서 모티바 205를 근막하에 넣고 유륜절개거상술을 계획하였으며 유두 축소도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유방 거상술은 전에 수술 받았던 유륜의 흉이 넓어지고 유륜도 커진 상태라 그림에서처럼 유륜 흉의 바깥쪽 경계를 디자인하고 유두를 중심으로 원하는 크기의 유륜을 디자인한 후에 그 사이에 있는 피부를 제거하고 위로 당겨 올려서 이렇게 봉합해주면 유륜이 그림과 같이 줄어든 상태로 위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유두 축소는 그림에서와 같이 유두를 부분적으로 잘라내고 봉합하였습니다. 
그림에서는 한쪽만 줄여주었지만 이 환자의 경우 위쪽과 아래쪽 모두에서 그림과 같이 유두의 크기를 줄여주었습니다. 
가슴확대술은 근막하를 따라서 예방적 지혈을 통해 드라이 포켓을 만들고 모티바 데미 200호를 넣어주고 3중으로 절개선을 봉합하고 더마본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근막하가슴성형과
거상술을 같이 하였기에 회복기에 조금 더 조심하는 것이 필요한데 환자분이 너무 씩씩하셔서 조금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과거 커서 불편했던 적이 있어서 큰 가슴은 싫다고 하셨는데 부기있는 지금 가슴이 딱 좋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더 커지면 좀 더 잘 처질 수가 있고 어깨나 목도 아플 수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유방 확대 거상술과 유륜축소, 유축소 수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분은 외국 분이십니다. 
20대 후반으로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가족의 치료 문제로 한국에 들어온 지 몇 개월이 되었는데 시어머니와 함께 상담하러 오셨습니다. 

상담하고 수술하고 경과볼 때 시어머니가 항상 동행하시면서 직접 궁금한 것도 물어보시고 어린 손자들을 케어해 주시는 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 외국 여성분은 아주 마른 체형이신데 피부가 많이 남고 볼륨이 모자란 아주 좁고 길게 늘어진 수축형 유방이셨습니다. 
환자분은 처진 가슴을 끌어올려주고 보형물로 볼륨도 더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수술 전에 유륜의 크기가 매우 큰 상태였습니다. 

그림에서처럼 유방 확대 수술을 하면 보형물이 가슴 피부를 팽창시키며 유륜을 커지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유륜를 끌어올려주는 수술 시에도 그림에서처럼 유륜과 새로운 유륜 사이에 있는 피부를 제거하고 유륜과 겉의 큰 원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또 유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볼륨을 주면서 유륜을 끌어올리고 유륜의 크기도 줄이는 경우 유륜이 다시 또 커지거나 흉이 많이 남을 수 있음을 잘 설명드렸습니다. 
유륜 크기는 6개월 정도 지나서 유륜이 충분히 늘어나고 가슴 모양이 잡힌 후 유륜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은 일단 2형 이중평면법으로 멘토 중간 높이 250cc 직경 11.3cm 두께 3.4cm의 보형물을 넣었습니다. 

유륜거상, 유륜을 끌어올려주는 수술은 원래 유륜의 경계로부터 3cm 정도 올려주었습니다. 
수술 전에 비해 처진 모습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유륜이 조금 커진 상태입니다. 
후에 유륜 축소 수술을 통해 가슴 모양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섯 살 정도 되는 환자분의 아들이 항상 그 시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엄마 경과 보는데 매번 따라오고 있습니다. 
엄마 따라 병원에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와의 분리 불안 때문에 엄마를 찾는데 이 남자아이는 엄마의 상태를 체크하고 아프지 않은지 엄마를 보려하는 모습이 아주 역력했습니다.

내가 만난 가장 어른스러운 용감한 아이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마치 축구공을 치며 달리는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아이입니다. 
젊은 엄마는 아드님의 바램처럼 훨씬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오박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