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의 적 구형구축(1)

가슴성형의 적 구형구축(1)

오직 가슴성형만 수술하는 박진석성형외과

 

오랫동안 가슴성형이라는 분야에서 환자는 물론 의사까지도 힘들게한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구형구축입니다. 구형구축(Spherical Capsular Contracture)이란 공모양으로 피막이 오그라들어서 굳은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가슴은 바람이 빠진 공정도의 부드러운 가슴을 원하는데, 구형구축이 발생한 가슴은 빠진 바람의 정도는 비슷하지만 공의 가죽이 줄어들어서 바람이 터질것 같이 팽창감이 있는 상태가 되어있는 것이 바로 구형구축입니다.

 

 

 

 

 

구형구축을 일으키는 원인과 과정들이 많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구형구축의 발생빈도 또한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불과 10~20년전에는 가슴의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기 위해 여유있는 공간을 만들고 가장 어울리는 가슴성형보형물을 넣은 뒤 잘 봉합해서 염증이 안생기도록 항생제를 잘 사용하면 수술은 이상없이 끝난것이고 만약 구형구축이 발생했다면 그것은 화자의 체질이라고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슴성형수술은 현미경적 환경에서 주위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한 수술입니다. 보다 주위를 기울이는 개념의 발달로 인해 가슴성형수술방법들이 더욱 섬세하게 발전하였고 보다 구축현상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형구축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구형구축의 중간 과정은 과도한 염증성 반응입니다. 우리의 몸에 상처게 나게 된다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염증성 반응을 거쳐서 회복됩니다. 이런 회복과정이 잘 이루어지면 상처로 인해 벌어진 공간이 흉이 거의 없이 잘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정상적 회복과정에 이물질로 오염되거나 세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상처는 덧나게 되는데 이렇게 덧나는 상처는 흉조직을 더 많이 만들고 많이 만들어진 흉조직은 수축현상을 통해 상처를 줄이려는 생리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화상을 입은 상처가 화상의 깊이가 깊지 않거나 세균감염이 되지 않는다면 흉없이 잘 아물기도 하지만 상처가 깊거나 세균에 오염되는 경우 흉도 남고 주변조직을 당겨서 손가락이 휘어지고 주먹이 펴지질 않거나 눈이 안감기는 현상도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화상후 반흔 구축입니다.

 

 

가슴성형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구형구축현상도 이와 유사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 주변에 많은 피, 백을 넣을 때 피부에서 묻어들어간 세균이나 상피세포(때), 수술과정 중 알게 모르게 발생한 오염(공기, 소독포, 수술기구 등) 등에 의해 속안의 상처들이 덧나는 현상이 구형구축의 주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상처가 나도 잘 안아물고 덧나는 사람이나 평생 감기한번 안걸리고 예방접종을 해도 항체가 잘 안생길 정도로 이물질에 대해 강력한 방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체질적인 위험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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