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직원들과 묵상하는데 레이저 치료받으시는 환자분이 좀 일찍 오셔서 함께 나눔을 가졌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모두들 자신의 모습으로 공감하는 모습들이다.
왜 아니겠는가? 이것이 우리 안에 있는 본 모습인것을...
어떤 직원은 이런 부분 때문에 정죄하는 나눔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받아야할 정죄함을 이미 예수님께서 온전히 죄값을 치루셨다.
채찍에 맞고, 조롱 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가시관을 쓰고...
따라서 내가 바울이 지적한 모든 것들이 내안에 남아 있다고 나를 저주할 이유는 없다.
다만 5절의 말씀처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신을 돌아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묵상이나 예배를 통해 뭔가 깨달음이 있는 것 같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나
바울은 왜 경건의 행함이라는 표현 대신에 경건의 능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을까?
그 것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가 구원받은 자로서 나를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이 내게 일어나야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내안에 살아계시고 내가 예수님 안에서 거듭난 자라면 시간이라는 변수앞에서 내가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 보다는 내일 내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더 풍성해지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웃에 대한 안타까움이 내안에 있도록 나를 변하게 행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내게서 역사해야하기 때문이다.
7절의 말씀처럼 배우기는 열심히 하나 진리가 되지는 않는, 복음은 입가에서 맴도는데 나는 제자리인 것을 지적하는 말씀인 것 같다.
KBS 성탄 특집 손양원 목사님을 재 조명 하는 이유일 것이다.
디모데 후서 3장 1-7절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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