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전문가로 본 박진석의 20년
APMAC2014 강연
지난 2014년 6월 8일 APMAC2014 한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가슴성형을 주로 많이 수술하시는 선생님들과 가슴성형에 대한 정보 교환의 자리가 있었다.
많은 외국성형외과의사분들이 관심있는 내용 중 하나가 한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생각이다.
필자는 최근 몇년전부터 프레지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강의준비를 하고 있는데 의견 전달을 하는데 기존 파워포인트나 키노트프로그램에 비해 좀 더 효과적이다.
강의 제목: 가슴확대수술에 대한 지난 20년간 박진석의 경험
1995년부터 2007년 6월 우리나라 정부가 코젤을 허가할 때까지는 식염수백만 허용되었었다. 그 사이 하이드로겔백도 허가가 되었었지만 필자의 경우는 하이드로겔백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식염수 보형물을 사용한 대부분의 경우 배꼽을 통한 가슴확대수술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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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가슴성형전성기
겨드랑이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 내시경을 사용하여 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수술을 하였는데 내시경을 사용하므로 얻을 수 있는 잇점은 혈관을 직접 보면서 지혈하여서 출혈을 줄이고 통증을 줄이는 것 외에 공간을 정확하게 만들고 이를 직접 확인하는 장점이 있다.
내시경가슴성형전성기
코젤보형물이 처음 우리나라에서 허가가 되었을 때 매끄러운 보형물이 주로 사용되었다. 이는 식염수백을 사용할 당시 표면이 거친 텍스쳐드 보형물의 촉감이 스므스 보형물에 비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필자를 포함한 많은 가슴성형전문가들이 스므스 보형물에 익숙해 있었다. 그러던 중 텍스쳐드 보형물에 대한 사용 경험이 증가하면서 맛사지 없이도 구축율이 낮아지고 촉감도 스므스와 크게 다르지 않는 텍스쳐드 코젤 보형물이 유행하게 된다.
기간별 스므스 코젤과 텍스쳐드 코젤 사용분포( :텍스쳐드 : 스므스 보형물)
텍스쳐드 보형물을 처음 사용할 때에는 근육앞쪽에 주로 넣었는데 근육 앞쪽으로 넣은 경우 움직임이나 촉감이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체중변화나 임신 등으로 보형물을 덮는 살이 얇아지면서 우글거림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2008년 스웨덴 의사 Dr Randquist를 만나면서 텍스쳐드 보형물을 근육뒤로 넣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말, 또 알러간사의 물방울 보형물내트렐 410을 사용하여 10년 넘게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물방울 보형물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었다.
스웨덴 의사 Dr Randquist와의 만남
2012년부터 한국에 물방울 보형물이 허가되어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장점은 살이 없는 분들에게서 우글거림이 적고 좀더 자연스러운 윤곽을 얻을 수 있고 수축형 유방이나 처진 가슴에서 좀더 효과적으로 개선된 모양을 가질 수 있었다. 촉감이 둥근형 보형물에 비해 좀 단단한 느낌은 있으나 재수술율은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
물방울 보형물 전성기
물방울 보형물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가능한 보형물이지만 살이 얇은 분들에게는 경도2의 소프트터치 보형물이 유리하며 수축형유방이나 튜브형유방 또는 처진유방처럼 유두 아랫쪽이 효과적으로 팽창되는 것이 좋은 경우는 경도3의 일반 물방울 보형물이 유리하다.
현재 필자의 경우 최근 6개월간의 통계를 통해 보형물의 사용예를 살펴보면 물방울 보형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서 59%정도이며 다음으로 둥근형 텍스쳐드 보형물이 22.7% 둥근형 스므스 보형물이 17.8%로 집계된다.
현재 필자의 보형물 분포( : 물방울, : 둥근형텍스쳐드, : 스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