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스므스 코젤 맛사지는 어떻게?

[가슴성형]스므스 코젤 맛사지는 어떻게?

 

오직 가슴성형만 수술하는 박진석성형외과

 

 

 

 

가슴성형 보형물의 겉껍질에 따라 스므스와 텍스쳐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텍스쳐드보형물은 맛사지를 하지 않아도 구축(가슴이 단단해지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스므스 보형물은 껍질이 매끄러워서 안에서 보형물이 움직이고 촉감이 부드러운 반면 흉조직이 보형물의 겉면과​ 같이 매끄럽게 형성되어 쉽게 오그라드는 특징이 있어서 맛사지를 해줘야 하는 보형물입니다.

 

한편 1991년까지 사용되다가 금지된 실리콘백은 좋은 촉감을 위해 액체실리콘이 채워져 있는데 촉감이 매우 좋은 반면 터져도 모르고 터졌을 때 액체 실리콘이 살속으로 스며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그 결과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서 미국FDA에서 1991년 사용이 금지되어 전세계적으로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 액체실리콘백으로 껍질을 잡고 들었을 때 내용물 대부분이 아래로 흘러내려갑니다>

 

 

 

2006년에 미국 FDA에서 허가받고 현재 사용되는 코젤백은 Cohesive silicone gel implant로 안의 내용물의 점도를 아주 높여서 반고체상태로 만들어 터지더라도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고 새어나와도 살속으로 스며들어갈 가능성을 최소화한 백입니다.

 

 

 

 

 

<코젤백은 점도를 높여서 반고체 상태로 만들어 놓은 보형물입니다>

 

터질 염려가 상대적으로 적고 터져도 밖으로 나오는 양이 많지 않으며 나오더라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보다 촉감은 더 단단하지만 점도를 더 높인 Highly cohesive form stable implant가 물방울 모양 혹은 둥근모양으로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액체실리콘이 들어있던 실리콘백의 경우 터지지 않더라도 작은 실리콘분자가 껍질을 통해 땀처럼 새어나오는 젤블리딩(gel bleeding)에 대한 주장이 있었고 이런 gel bleeding은 백주변 공간을 장기적으로 오염시키고 이로 인해 염증성 반응이 증가하여 구축율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논문들이 있었습니다.

 

 

코젤의 10년치 검사에서도 보면 누적된 구축환자의 비율이 3년치에 비해 10년쯤 되었을 때 2배로 증가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년내에 둥근형 코젤의 구축발생빈도가 200명 중 1명이라면 그 이후 7년간 200명 중 1명의 비율로 구축환자가 늘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액체실리콘백에서 보였던 gel bleeding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해봐야하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수술후 상처가 회복되는 시기에 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맛사지를 통해 공간이 오그라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세게 맛사지를 하는 것이나 좋은 촉감이 잘 유지되는 상황에서 노파심에 맛사지를 너무 오랫동안 세게 하는 부분은 코젤의 경우 gel bleeding 의 가능성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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