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east 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은 가슴 성형 후 생기는 장액종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장액종이라고 하면 백주변에 진물 또는 핏물이 고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백주변에 있던 피가 녹으면서 생길 수도 있고요 상처에서 진물이 계속 생기는 경우
백의 가장자리 특히 아랫부분에 진물이 모이게 됩니다.
이런 진물 자체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요 세균 감염이 없는 경우에도 세균이 장액종을 양분으로 잘 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액종이 고인다면 그 증상은 가슴이 약간 커지고 보형물 가장자리가 아프고
약간의 미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 없이도 초음파 상에 장액종이 보이기도 합니다.
수술 후 1-2주 내에 이런 장액종이 보인다면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주 소량인 경우 항생제와 소염제를 사용하면서 초음파로 장액종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그 변화를 날마다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환자분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초음파상 장액종의 양이 10cc 이상이 고인 것으로 판단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장액종을 주사기로 잘 채취해서 세균이 있지는 않은지 있다면 어떤 항생제에 잘 듣는지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장액종의 양이 많고 스스로 일주 이상 장액종이 보형물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절개선을 열어서 보형물을 제거하고 충분히 안쪽 공간을 세척하고 공간 내에 오염원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새로운 보형물을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사용했던 항생제와 다른 항생제로 바꾸거나 추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초음파 모니터링이 물론 필요하고요.
장액종이 더 이상 고이지 않는다면 싱귤레어 등 구축예방약을 1개월 단위로 투약하며 구축 발생에 대한 주의를 하며 경과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 장액종이 또다시 고이고 양이 늘어난다면 세균 검사를 확인하고
확실한 세균 감염과 장액종이 조절되지 않는 것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먼저 충분히 가라앉힌 후에 그 후에 보형물을 다시 넣는 재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수술 후 초기 합병증으로 장액종이 발생하였을 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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