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시술과 수술이라는 말이 있죠?
시술은 절개를 하지 않는 치료법을 이야기하고 수술은 절개를 해서 치료를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절개를 하는 경우 절개한 부분이 회복되면서 발생하는 흉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가슴 성형을 할 때 생기는 이런 절개 흉을 줄이기 위해
제가 선택하는 그런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수술 후 흉을 덜 남기고 또한 이런 흉에 대해 덜 신경 쓰기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는 흉의 위치 선택 이고요
그다음에 흉을 봉합하는 수술의 술기
마지막으로 수술 후 흉 관리입니다.
오늘 이런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흉이 잘 가려지는 부위로 정하는 것이 좋은데 먼저 겨드랑이 절개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절개는 팔을 내리고 있으면 잘 눈에 띄지 않으며 수술하기 전에도 주름이 있어서 흉이 잘 가려지는 부위입니다.
다음으로는 유륜 절개가 있습니다.
유륜이 주변 피부와 색깔 차이가 있어서 그 경계면을 따라 수술하여 흉이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선택하는 밑주름 선 절개가 있습니다.
가슴이 커지면 그 밑에 가려지는 부위인데 수영복이나 소매 없는 의상을 입을 때
상대적으로 흉이 노출되지 않아서 저희 병원을 찾는 젊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흉을 덜 남도록 하는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선의 주변 피부의 상피나 진피 또 진피 아래에 있는 혈관들이 거친 조작으로 수술 중 손상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서흉이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를 주의하는 에이트라우마틱(Atraumatic) 테크닉을 사용하여서 보형물을 넣을 때에도 펀넬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봉합할 때 다시 벌어지려는 이 힘을 장력, 텐션이라고 하는데 이런 장력이 없도록 텐션 프리(tension free) 상태로 봉합하여
마지막 단계인 피부 봉합을 하지 않아도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장력을 줄여준 상태에서 더마본드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저는 수술 후에는 흉이 덜 남도록 도와주는 세 가지 성장 인자로 구성된 리제반씨를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흉이 튀어오르거나 넓어지려는 경향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젤시트를 붙이고 있고요. 체질적으로 흉이 튀어오르는 경향이 있는 경우는 리자벤과 같은 먹는 약을 미리 먹어서 흉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한편 흉이나 흉부의 착색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착색을 PIP 염증 후 착색이라고 합니다.
이런 PIP의 경우 기미 치료에 준해서 치료하는데 하이드로퀴논이라는 연고를 사용하거나 레이저 토닝으로 흉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흉이 안 보이면 가장 좋겠지만 흉이 덜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자기 생활 패턴에 따라 덜 스트레스 받을 부위를 선택하고 수술 후에는 병원도 주기적으로 방문하셔서 흉터 관리를 잘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슴성형시 발생하는 흉을 줄이기 위한 저의 생각들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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