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은 장액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액종이란 백 주변에 장액이 고이는 현상입니다.
장액이란 진물이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처 면에서 분비되는 체액이죠.
상처가 깨끗하지 않으면 분비물이 증가하고
오염된 상처에서는 계속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장액종이 유명해진 것은 텍스쳐드 보형물 주변에 생긴 장액종이 보형물로 인한 희귀암 임파선암 BIA-ALCL의 주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장액종의 초점은 이 희귀암에 대한 것보다는 수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액종에 대한 것입니다.
처음 수술 후에도 장액종은 생길 수 있지만 최근 수술 방법이 많이 발달해서
예방적 지혈을 통해 피에 물들지 않은 공간을 만들고
장갑에 손가락이 잘 맞듯이 공간을 딱 맞게 만드는 방법으로 수술을 해서
요즘은 처음 수술 후에는 장액종이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재수술 특히 피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면
피막을 제거한 자리에서 이 점상 출혈이 많이 생기고
또 피막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조직들이 부분적으로 화상을 입게 되고
또 피막을 제거하고 난 공간이 보형물보다는 좀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장액종이 보이는 예는 더 많습니다.
이런 장액종이 중요한 것은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염증이나 구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장액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초기에 자주 적극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해서 백 주변을 살피고 장액종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만일 장액종이 확인된다면 주사기와 실리콘 고무바늘을 이용하여
백이 손상되지 않도록 장액종을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때 제거된 장액은 필요에 따라 세균 배양 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2주 이상 장액종이 백주변에 고인다면 수술실에서 보형물을 제거하고 안을 다시 살피고 필요하다면 충분히 세척하고 새로운 보형물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인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또한 치료가 잘 된 경우에도 구축 예방을 위해 싱귤레어와 같은 구축 예방약을 미리 드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장액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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