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후 재수술을 고민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밑빠짐 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밑빠짐 현상은 유두 위쪽에 비해 유두 아래쪽 볼륨이나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입니다.

보형물이 실제로 밑으로 많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유두 아래쪽 피부가 많이 늘어나서 생기는데,

대부분의 경우 두 가지 현상이 함께 관찰됩니다.

알러간 문제 이후 표면이 거친 텍스쳐드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표면이 매끄러운 스므스 보형물을 사용하게 되면서 과거 텍스쳐드 보형물을 사용할 때 보다 보형물이 밑으로 내려가는 밑빠짐 현상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부작용입니다.

밑빠짐 가능성 높은 체형

수술전 체형에서 밑빠짐을 주의해야하는 그룹은

1. 유두 위치가 위쪽에 달려있는 윗가슴형
2. 흉곽 상하 길이에 비해 수평 폭의 길이가 넓은 경우
3. 상부 대흉근이 발달한 경우
4. 큰 보형물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수술후 밑빠짐을 부르는 행동

이런 밑빠짐 현상은

근육뒤 이중평면법으로 스므스 보형물을 이용하여 수술한 후에

반복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근육앞으로 큰 보형물을 넣고 브라등으로 받쳐주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밑빠짐의 비수술적 교정

밑빠짐이 심하지 않다면 이런 검은색 모양의 보정 밴드를 3개월 정도 착용하여 밑빠짐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밑빠짐의 수술적 교정

그러나 밑빠짐이 심하다면 수술로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밑빠짐을 교정하는 방법은

윗공간이 부족하다면 윗 공간을 넓혀주고

아랫공간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아랫공간을 줄여주는 방법은

피막에 화상을 입혀 피막이 오그라들도록 하는 닥터 랑퀴스트의 팝콘테크닉과 밑선을 촘촘히 봉합하여 메꾸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밑빠짐 교정 수술 후

밑빠짐 교정 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팔 사용을 3개월 정도 주의하고 잘 맞는 브라를 착용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밑빠짐 현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은 가슴성형의 부작용들 중에서도 민감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작용들과는 달리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의 경우에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다시 보형물을 바로 교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함과 동시에 구축현상이 많은 경우라면 세균오염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선은 보통 20개정도의 유선관을 통해서 유두로 연결이 됩니다. 그로인해 유선의 분비물이 유두로 배출이 되고 있습니다. 수유기에는 분비물이 많기 때문에 유선관을 통해 분비물이 충분하게 배출이 되지 못한다면 고열을 동반한 유선염을 않기도 합니다.

가슴확대성형수술 후에 정상적이었던 유선이 붓고 유선염증상이 있다가 호전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특히 ​수유경험이 있거나 수유중 젖몸살 경험이 있는 경우 유륜절개를 하는 경우 유선관이나 유선에 손상을 많이 주는 경우 유선 바로 뒷쪽에 보형물을 넣는 경우 유선이 더 붓고 유선염 증상과 비슷한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 회복된 후 몇개월 몇년이 지나서 수술한 가슴이 붓고 열나고 아픈 경우 대부분은 유선염이지만 보형물이 있는 곳으로 염증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유선염과 백주변 염증의 구분은

• 유선염은 유두 주변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붉고 열나는 느낌이 퍼져가는 반면
• 백주변에서 시작한 염증은 백의 가장자리, 특히​ 아랫쪽에서 붉은 기와 열감이 시작합니다.

물론 치료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하면​ 백주변의 염증도 유선염증상까지 보이고 유선염의 경우도 백 주변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유선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퀴놀론 계열의 항생제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항생제 사용경험이 많지 않은 환자의 경우 1세대 세파 항생제의 효과도 좋은 것 같습니. 또한 유선이 많이 부은 경우는 단기적으로 젖말리는 약을 함께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팔로델에 부작용이 있는 분들이 많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타 수술과는 달리, 가슴 성형 수술의 부작용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원치 않는 결과가 발생할 경우 이를 부작용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가슴 확대 수술은 수술 자체는 문제가 없더라도, 환자의 체질 등의 요인으로 인해 원치 않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슴확대수술은 타 수술에 비해 환자의 만족도가 큰 수술 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보형물을 삽입해 환자의 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큰 가슴이 수술 후 즉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술 결과에 대한 막연한 희망만 가지고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가슴확대수술에 있어  후회없는 선택의 중요한 단계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가슴성형수술의 부작용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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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회복과 관련된 부작용-출혈, 혈종(피고임), 장액종(핏물고임), 염증, 괴사, 통증, 부종, 상처의 벌어짐, 켈로이드흉, 흉주변착색 등

 

가슴 모양이 이상한 부작용-상방변위(윗볼록), 폭포수변형(보형물은 정상 또는 위에 있으면서 덮여있는 본인의 살이 밑으로 흘러내려간 모양), 하방변위(밑빠짐), 이중주름(밑선이 두개로 접힘), 측방변위(보형물이 바깥쪽으로 이동), 유방합체증(보형물이 중앙에서 맞닿은 모양), 구형구축(백이 들어있는 공간이 줄어들어서 가슴모양이 공모양으로 바뀌면서 단단해지는 현상.피막구축의 심한 상태 ), 비대칭(크기, 모양, 위치 촉감등)

 

 

 

 

 

 

 

 

가슴 촉감 이상-피막구축현상(비정상적으로 단단한 촉감), 리플링(우글거림)
감각이상-유두감각저하, 유두감각과민, 유방피부감각저하, 유방피부이상감각, 만성통증, 근육통, 근육뭉침 등

 

보형물관련 부작용: 보형물파열, 보형물접힘, 보형물골절, 보형물왜곡
유방피부트러블-유방피부선조(튼살), 여드름, 착색 등이 있습니다.

가슴성형수술 중 가장 피하고픈 부작용 중 하나인 구형구축은 10년전에는 가장 큰 위험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가슴성형후 구형구축이 일어나는 경우는 그 빈도가 현격히 줄었습니다. 재수술의 경우에도 재발율이 줄어들었는데 처음 수술의 경우는 발생빈도가 매우 희박합니다.

이런 구형구축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덕목들이 있습니다.

출혈이 없는 공간(Dry pocket: 백주변에 피가 가득한 bloody pocket에 상대되는 표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해부학적 혈관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여 출혈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혈관을 결찰하는 예방적 지혈(Preventive hemostasis)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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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초기 문제가 없는지 세밀히 관찰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구축과정에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중간과정은 염증성반응이며 이런 염증성반응을 줄이려는 노력이 구형구축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습니다.

가슴성형 부작용 들 중 측방변위 그리고 유방합체증은 가슴의 모양이 이상하게 되는 부작용으로 가슴성형보형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말합니다. 이중 측방변위를 먼저 살펴보면 측방변위는 보형물이 누으면 바깥쪽으로 너무 벗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형물이 누웠을 때 약간 퍼진 느낌이 들기를 원하지만 이런 현상이 지나치게 심한 경우는 보형물이 옆으로 너무 많이 이동하여 불편하기도 하고 부자연스럽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를 보면 갈비뼈 면이 바깥쪽으로 기울어 있는 새가슴형 골격이 많은데 우측에 비해 좌측 흉곽의 폭이 넓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우측보다는 촤측 가슴에서 측방변위가 더 있는 편이기 때문에 좌우의 다른 느낌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공간이 완전하게 안정화 되지 전에는 어깨관절을 이용하는 운동을 최대한 자제하여 근육이 보형물을 밖으로 밀어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치료법으로는 지나치게 넓은 바깥쪽 공간을 봉합해주는 방법, 또는 화상을 입혀서 흉살이 생겨 줄어들게 하는 방법, 인조 살을 대주는 방법등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의 내측 변위는 유방합체증이라 불리우는 부작용으로 측방변위와는 반대의 개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형물이 가슴의 중앙에서 서로 만나는 부작용인데 이 또한 골격의 모양에 따라 위험성이 증가 될 수 있습니다.

갈비뼈의 모양이 박스형 골격 또는 가운데가 꺼져 있는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유방합체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치료는 바깥쪽 공간을 좀 넓혀주면서 안쪽을 봉합하거나 인조살을 대주는 방법을 사용하여 복원할 수 있으나 골격의 모양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