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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분은 2006년 16년 전에 배꼽절개를 통해 식염수백으로 수술받으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식염수백으로 수술 받으신 분 가운데
몇 년 만에 식염수가 새서 납작해지신 분도 있지만 20년 넘게 잘 유지하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분은 현재 64세로 며칠 전에 왼쪽 가슴이 갑자기 납짝해졌다고 오셨고 보형물을 제거해야 되나 양쪽 모두 교체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결국 양쪽 보형물을 코젤백으로 교체를 하셨고 비슷한 크기의 보형물로 선택하셨습니다. 

 

 

 

 

 

 

 

 


식염수 백의 경우 식염수가 새는 경우에 대부분이 갑자기 줄어든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 시점에 식염수가 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조금씩 식염수가 샌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조금씩 크기가 줄어들 때는 잘 못느끼시다가 갑자기 시용수가 많이 줄면서 납작해진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병원을 방문하시게 되는데 

 

이런 경우 잘 유지가 되다가 갑자기 한 번에 식염수가 샌 경우와는 달리 몇 년에 걸쳐서 조금씩 식염수가 줄어든 경우에는 공간의 크기가 좀 많이 줄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백을 다시 넣기 위해서 공간을 넓혀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분의 경우에도 수술 전에 여쭤봤을 때 촉감이나 크기에 있어서 좌우 차이가 없었는데 갑자기 줄었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실제 수술을 들어가 봤을 때는 식염수와 샌 쪽의 공간이 좀 줄어들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수술은 줄어들은 공간을 피막 절개로 넓혀주고 아래쪽에서는 피막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이가 64세이시지만 제 느낌으로는 16년 전에 수술 받을 때와 별로 달라지지 않은 건강한 모습이셨습니다. 

 

 

 

 

 

 

 

 


젊은 분들이 상담을 받으실 때 나이 들면 보형물 제거하는 것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나이 들어서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100세 시대 64세면 아직 청춘이고 보형물을 제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지내기보다는 당당하게 자신 있게 지내시고자 보형물 교체를 선택하시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오늘 상담받으신 분도 다른 병원에서 20년 전에 가슴 수술을 식염수백으로 받으신 61세 여성인데 제거 상담을 받으셨습니다.


제거하고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으면 제거하는 것도 좋겠지만 제거하고 납작하고 꺼진 가슴 때문에 마음이 쓰이실 것 같으면 제거하는 것을 좀 미루시라고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한 1년 정도 다시 생각해 보시겠다고 하네요.

 


오늘은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사는 날까지 당당하게 자신 있게 사는 분들에 대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