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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크스(카라칼팍수도)에 충만하신 하나님

 


카라칼팍에서 많은 언청이 환자를 엄기일 교수님이 치료해주시고

저도 엄기일 교수님의 가르침 하에 두명의 아기 환자를 수술했습니다.

어른들을 수술할 때와 사뭇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화상으로 인해 손이 오그라든 환자가 왔습니다.

왼 손이 오그라들고 손가락도 오그라들어 안 펴지고 

손가락사이가 손바닥부터 첫마디까지 붙었으며

오른 손은 잘 펴지고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은데

손가락 사이가 손바닥부터 첫마디까지 붙은 환자였습니다.

환자의 심한 왼손만 수술을 하기로 하고

수술하기 시작한 것은 3시반 정도였습니다. 

수술 전 평가로는 흉조직을 제거하고 피부이식을 하면 

잘 펴지리라 진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 수술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제가 

엉터리 진단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수술이 진행될수록 인대손상도 있다는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손의 인대연장술을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여서 

인대를 이식하거나 연장하는 시술이 필요했다면 시작을 하지 않았을텐데... 

불완전한 회복이 예상되면서 공들여 시술한

4시간의 노력이 후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머리끝부터 저를 지탱하는 어떤 기운이 

허리와 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발끝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엄청난 피로감과 눈이 잘 안보이는 증상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현지 마취의사에게 곧 끝난다고 말하고 수술을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한바늘 한바늘 꿰매는 순간이 너무 힘들고 느려지기까지 하여

점점 더 지치게 하고 있을 무렵 

막내간호사의“원장님 벌써 7시 반이예요”하는 말이

힘들어하는 나에게 빨리 끝내라고 재촉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비아냥거리듯

 “그래서 한쪽 더 하자고?” 

하며 퉁명스럽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 순간 수술실에 있던 다른 간호사 3명이 

기다렸다는 듯이 울먹이며 소리쳤습니다. 

“네 원장님! 반대쪽도 해주세요!!”

“우리가 지금 안 해주면 이 사람이 언제 치료받겠어요?!”

순간 머리를 얻어맞은 듯 귓가에 종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중 한 간호사는 수도꼭지처럼 눈물을 흘리고 있기에 왜 우냐고 물으니 

“그분이 오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다는 간호사의 입에서

그분이 오셨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저의 부족함도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가 치솟았습니다.

저는 반대쪽도 수술하라고 간호사들의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순간 발끝으로 나갔던 어떤 기운이 

다시 순식간에 머리카락 끝까지 솟구치며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수술을 끝내고 또 다른 수술이 있어도 

피로감 없이 수술을 할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넘쳐났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그 수술실에 가득 채우시며 

우리 모두를 만나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반대쪽 손가락 사이를 펴기 위해 디자인을 하고 

얼마의 피부가 필요할 지는 몰랐지만 

남은 피부로는 어림없다고 생각하며 

반대쪽 손을 시작했는데 

새로 피부를 뗄 필요 없이 

자로 잰 듯이 맞아떨어지는 과정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순종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 찾아오는 마음은

비록 제가 왼손을 완전하게 펴주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시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성형외과의사가 환자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이야기 

순종할 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평강!!! 할렐루야!!!

여러분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요한복음 15장 7절 ]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