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를 낳아 주셨다. 배고프다고 징징 거리고, 넘어지면 아프다고 하고, 감기약 먹으라고 하면 쓰다고 안먹는다 떼쓰고, 숙제안하고 놀겠다고, 거짓말하고 야단맞고, 공부 잘했다고 칭찬받고, 심부름 잘했다고 칭찬받고...
때로는 내 부탁 들어주지 않으신 부모님이 밉기도 했지만
부모님은 그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든든한 마음을 준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는 자신을 버림으로 나를 낳아주셨고
그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를 살리셨다.
내게 영적인 거듭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도 똑같은 과정을 통해서 나의 성장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
내겐 더 없는 위로와 평강이 된다.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감사"다.
사실 하나님께 기도 제목은 많지만 기도 제목은 구체적이지만
감사는 뭉뚱그려 할 때가 많았다.
한가지 한가지 감사할 제목들을 적어내려가다 눈물이 난다.
육신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하늘의 아버님께 감사하는 마음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
존재 자체가 감사하다.
'박진석원장의 하나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진석원장의 하나님이야기 사무엘상 제 10장 (8) | 2013.11.21 |
---|---|
떨기나무의 불 (출애굽기 3장 1-5절) (1) | 2013.07.18 |
로마서 8장 2-4절 묵상 (10) | 2013.04.05 |
할렐루야 축복교회 간증 (2) | 2013.04.01 |
마중물 (0) | 2013.01.21 |
금간 물동이 우화 (0) | 2013.01.12 |
하나님 이야기 맺음말 (2) | 2013.01.07 |
2. 누크스(카라칼팍수도)에 충만하신 하나님 (0) | 2013.01.02 |
목디스크 수술 이야기 (0) | 2012.12.29 |
2. 누크스(카라칼팍수도)에 충만하신 하나님 (0) | 201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