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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원장의 하나님이야기 | Posted by 가슴성형 2013. 1. 21. 16:45

부모님과 하나님

부모님이 나를 낳아 주셨다. 배고프다고 징징 거리고, 넘어지면 아프다고 하고, 감기약 먹으라고 하면 쓰다고 안먹는다 떼쓰고, 숙제안하고 놀겠다고, 거짓말하고 야단맞고, 공부 잘했다고 칭찬받고, 심부름 잘했다고 칭찬받고...

때로는 내 부탁 들어주지 않으신 부모님이 밉기도 했지만

부모님은 그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든든한 마음을 준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는 자신을 버림으로 나를 낳아주셨고

그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를 살리셨다.

내게 영적인 거듭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도 똑같은 과정을 통해서 나의 성장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

내겐 더 없는 위로와 평강이 된다.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감사"다.

사실 하나님께 기도 제목은 많지만 기도 제목은 구체적이지만

감사는 뭉뚱그려 할 때가 많았다.

한가지 한가지 감사할 제목들을 적어내려가다 눈물이 난다.

육신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하늘의 아버님께 감사하는 마음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

존재 자체가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