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분은 키에 비해 몸통이 크고, 많이 처지고, 가슴이 아래 달린 그런 분의 이야기입니다. 

환자분은 2단계 유방하수로 환자분을 처음 보고 제가 가장 먼저 제안드린 방법은 수직반흔법으로 거상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자분은 흉이 남는 것도 원하지 않으시고, 더 크게 하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한 수술법은 3형이중평면법으로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3형이중평면법으로 유방확대수술을 하면서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입니다.

한 가지는 입체감으로 인해 찾은 위아래 거리에 비해 돌출된 정도가 달라지므로 그림에서처럼 좁고 긴 사각형과 넓어진 사각형의 길이가 달라 보이는 것 같은 시각 효과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균형이 더 잘 맞고, 덜 처져보이게 되고, 더 나아가 젊고 건강해 보이는 가슴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실제로 쇄골서부터 유두까지의 거리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두 아래쪽에 볼륨이 증가하게 되면, 유두 아래쪽에서 유두를 앞으로 밀어낼 뿐만 아니라 위로 약간 들려 올라가게 하는 지렛대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그림에서 A와 A'가 동일하기 때문에 보형물로 유두 아래쪽을 채우는 경우, 아크를 그리면서
h만큼 실제로 유두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2014년에 제가 전문 학술지에 "처진 가슴확대술 시 유도 거상효과"라는 제목의 오리지널 아티클로 발표한 논문에도 기술한 내용입니다. 

제가 선택한 보형물은 두께 4.8cm, 직경 11.7cm
멘토 하이프로파일 350cc 보형물로 유두 아래쪽 볼륨으로 지렛대 효과를 높였습니다. 

오늘은 많이 처진 분이 3형이중평면법으로 높은 보형물을 사용하여 교정한 예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최근 저에게 상담받은 분들 중에 겨드랑이 절개를 조금 작게 또 아니면 밑선절개를 조금 더 크게

이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런가하면 근막하 가슴성형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근육뒤의 큰 볼륨 사이에서 고민하셨던 분도 계셨고요.

먼저 겨드랑이 절개를 원하면서 큰 보형물을 원하셨던 분은 키가 크고, 몸통도 좀 넓으면서 아랫가슴형이었습니다. 
이분의 경우 몸통에 맞는 큰 보형물을 겨드랑이로부터 아래쪽으로 넣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보형물이 원하는 위치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위쪽에 머물면서 윗블록이 아주 심하고, 

유두 아래쪽에는 볼륨감이 별로 없는 이상한 가슴 모양이 될 수 있어서 

겨드랑이로 절개해서 수술을 받길 원하신다면 조금 작은 보형물을 권해드렸습니다. 

이분처럼 큰 키에 흉곽이 넓고, 아랫가슴인 경우,
제가 큰 보형물을 넣고도 자연스럽고 예쁘게 만들려면 저는 좀 더 입체적으로 공간을 넓힐 수 있는 밑절개로 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죠. 

밑선 절개로 하는 경우 3형 이중평면법으로 수술을 하면서

근육에 덮여 있지 않은 유두 아래쪽 피부가 잘 늘어나도록 공간을 만들고

보형물이 유두 아래쪽을 많이 채워서,

결과적으로 유두가 위로 더 많이 올라가게 되어서,

위아래 직선거리로 밑선을 많이 낮추지 않아도 유방과 유두의 위치가 좀 더 조화롭게 됩니다. 

물론 환자분이 원하시는 큰 볼륨을 넣어서 유두를 더 위로 밀어올리는 효과도 있고요.

한편, 살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운동을 좋아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근막하 가슴성형을 원하지만 동시에 큰 가슴을 원하셔서, 근막하로 해야 하나 근육뒤 이중평면으로 해야 하나 고민인 분도 계셨습니다. 

살이 많지 않은데 큰 볼륨을 근막하에 넣는다면 몇 년 되지 않아 살이 얇아져서 다시 수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이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근육뒤 이중 평면법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막하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크기에 대한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셔야 하고요. 

오늘은 가슴 성형을 하려고 할 때 이렇게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를 만날 수 있는데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본 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분은 타병원 재수술 예입니다.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작고 큰 문제로 2-3회 수술을 받으신 분인데, 

아래쪽 살이 얇아지면서 백이 가까이서 느껴지고 우글거림이 있어서 교정을 원하셨고,
섰을 때 유두 위쪽 볼륨이 없어서 유두 위쪽에 볼륨을 더해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초음파상 보형물 표면이 거친 텍스쳐드 보형물로 보였습니다. 
오른쪽 아래쪽 살이 얇아지면서 보형물이 만져지는 부분은 보형물을 매끄러운 스무드 보형물로 교체하면 어느 정도 좋아지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른쪽 바깥쪽 부분이 살이 얇아지면서 그림에서와 같이 상대적으로 바깥쪽 아래쪽 부분이 길고, 가슴 모양도 오른쪽은 동그란 느낌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의 느낌이었습니다. 

수술 시 계획은 점선과 같이 공간이 늘어난 오른쪽 바깥쪽 아래쪽 부분은 공간을 좀 줄여주고,
부족한 안쪽 아래쪽 공간은 살짝 넓혀줄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이 위쪽에 공간을 넓혀주어서 위쪽에 볼륨감을 줄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술 시 제거한 보형물은 알러간사의 둥근형 텍스쳐드 보형물
240cc였는데, 이 보형물은 두께가 2.9cm, 직경이 11.7cm의 보형물이었습니다. 

교체하기로 결정한 보형물은 멘토사의 두께가 두꺼운 하이 400 보형물로 두께가 5.0cm, 직경은 12.2cm의 보형물이었고요. 

수술 후 오른쪽 아래쪽 모양이 타원형에서 둥근형으로 바뀌었고 아래쪽에 리플링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슴 크기 변화로 유두 위쪽이 수술전 upf -1에서 수술후 upf 1 정도로 변화가 생겼고요. 

오늘은 리플링과 부분 밑빠짐 위쪽 부분의 꺼짐을 효과적으로 교정한 예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요즘 자매 같은 모녀지간을 보는 일이 드문 일이 아닙니다. 
가슴 성형을 상담하러 병원을 방문하실 때, 너무 젊은 어머니 때문에 당황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10년전, 20년전 저에게 가슴 성형을 받은 분들이 따님 손을 잡고 가슴 성형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어머니가 젊어서 가슴 수술을 받고, 오랫동안 보형물과 함께 살아온 후에 따님에게 같은 수술을 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성형을 하는 저로서는 참 뿌듯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어머니께서 10년전에 저에게 가슴 수술을 받으신 분인데, 따님이 최근에 수술을 받으신 분이 계십니다. 
따님도 나름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자신을 집도한 저를 권하셨고, 저에게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축형 유방의 좌우 크기와 모양이 다른 경우라
공간을 만드는 것도, 보형물을 정하는 것도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오른쪽 유방이 폭도 좀 더 좁고 약간 더 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로 유두 밑주름선도 짧은 상태인데, 더 큰 보형물을 넣는 경우 이 유두의 위치가 수술 후에 더 차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술은 오른쪽을 3형이중평면법, 왼쪽을 2형 이중평면법으로 수술하였으며,
보형물도 오른쪽은 멘토 중간 두께 325, 왼쪽은 멘토 중간 두께 300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안정적으로 잘 회복되어 엄마도 따님도 만족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본인이 수술 받을 때보다 더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가 하면 40대 따님이 수술을 받았는데, 평생 작은 가슴 콤플렉스로 가슴 수술을 고민하셨던 60대 어머니께서 따님 혼자 수술 받았다고 서운해 하셔서 따님 수술 후 1-2주 뒤에 어머니도 오셔서 수술을 받으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다 보니 가슴 성형을 경험하신 분이 사랑하는 주변 가족에게도 권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제가 더 고민하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가슴성형을 왜 하려고 하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슴성형을 하려는 분들의 그 수술 동기에 대해 말씀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수술 받으신 분 중에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부모님 동의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22번째 생일 바로 다음 날 수술 예약을 잡고 수술 받으신 분이 있습니다. 

부모님 생각에는 따님이 아무 문제 없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수술을 한다며 전신마취로 위험해 보이는 수술을 하겠다고 하니 반대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가 하면 최근 배우자의 반대를 거스르고 수술하신 분도 있으십니다. 
부부 사이가 좋은데 반대하는 배우자를 설득하는데 실패했음에도 수술을 감행하셨습니다. 

사실 남편분의 생각은 내가 사랑으로 빈약한 아내의 가슴을 다 이해하고 덮어줄 수 있는데 내가 괜찮다는데 하며
가슴성형을 원하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여성분들이 가슴성형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 중에는 가슴성형을 하려는 것이 이성에게 성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도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여성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 회복이 가슴성형을 원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마치 구멍난 남루한 속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라 할까?

그런가 하면 갑상선 암이나 위암 수술을 받고 얼마 안 되어서 가슴 성형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는 죽음을 직면했을 때 많은 후회되는 일들이 떠오르는데, 빈약한 가슴 콤플렉스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수술하지 않았던 것이 그 중 하나였다고 하시네요.

가슴성형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오늘의 말씀 주제로 삼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