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요즘 자매 같은 모녀지간을 보는 일이 드문 일이 아닙니다. 
가슴 성형을 상담하러 병원을 방문하실 때, 너무 젊은 어머니 때문에 당황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10년전, 20년전 저에게 가슴 성형을 받은 분들이 따님 손을 잡고 가슴 성형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어머니가 젊어서 가슴 수술을 받고, 오랫동안 보형물과 함께 살아온 후에 따님에게 같은 수술을 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성형을 하는 저로서는 참 뿌듯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어머니께서 10년전에 저에게 가슴 수술을 받으신 분인데, 따님이 최근에 수술을 받으신 분이 계십니다. 
따님도 나름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자신을 집도한 저를 권하셨고, 저에게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축형 유방의 좌우 크기와 모양이 다른 경우라
공간을 만드는 것도, 보형물을 정하는 것도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오른쪽 유방이 폭도 좀 더 좁고 약간 더 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로 유두 밑주름선도 짧은 상태인데, 더 큰 보형물을 넣는 경우 이 유두의 위치가 수술 후에 더 차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술은 오른쪽을 3형이중평면법, 왼쪽을 2형 이중평면법으로 수술하였으며,
보형물도 오른쪽은 멘토 중간 두께 325, 왼쪽은 멘토 중간 두께 300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안정적으로 잘 회복되어 엄마도 따님도 만족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본인이 수술 받을 때보다 더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가 하면 40대 따님이 수술을 받았는데, 평생 작은 가슴 콤플렉스로 가슴 수술을 고민하셨던 60대 어머니께서 따님 혼자 수술 받았다고 서운해 하셔서 따님 수술 후 1-2주 뒤에 어머니도 오셔서 수술을 받으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다 보니 가슴 성형을 경험하신 분이 사랑하는 주변 가족에게도 권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제가 더 고민하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가슴성형을 왜 하려고 하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슴성형을 하려는 분들의 그 수술 동기에 대해 말씀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수술 받으신 분 중에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부모님 동의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22번째 생일 바로 다음 날 수술 예약을 잡고 수술 받으신 분이 있습니다. 

부모님 생각에는 따님이 아무 문제 없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수술을 한다며 전신마취로 위험해 보이는 수술을 하겠다고 하니 반대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가 하면 최근 배우자의 반대를 거스르고 수술하신 분도 있으십니다. 
부부 사이가 좋은데 반대하는 배우자를 설득하는데 실패했음에도 수술을 감행하셨습니다. 

사실 남편분의 생각은 내가 사랑으로 빈약한 아내의 가슴을 다 이해하고 덮어줄 수 있는데 내가 괜찮다는데 하며
가슴성형을 원하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여성분들이 가슴성형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 중에는 가슴성형을 하려는 것이 이성에게 성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도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여성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 회복이 가슴성형을 원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마치 구멍난 남루한 속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라 할까?

그런가 하면 갑상선 암이나 위암 수술을 받고 얼마 안 되어서 가슴 성형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는 죽음을 직면했을 때 많은 후회되는 일들이 떠오르는데, 빈약한 가슴 콤플렉스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수술하지 않았던 것이 그 중 하나였다고 하시네요.

가슴성형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오늘의 말씀 주제로 삼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분은 새가슴형의 아주 깡 마른 영어문화권의 환자분 이야기입니다. 

키 165cm의 골격은 어느 정도 있어서 밑가슴둘레도 75cm정도였고, 그렇지만 살이 없어서 갈비뼈가 전체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분이셨습니다. 

인터넷 자료 검색 및 분석 능력이 아주 뛰어난 분으로 외국에 계시면서 한국의 많은 병원을 찾아보시고, 다양한 루트로 검색하시고, 저에게 수술 받으실 것을 외국에서 미리 결정하시고 들어와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우리 병원 홈페이지에 자신이 우리 병원을 선택한 동기와 수술 후 2주간 경과에 대한 후기를 '외국인'이라는 필명으로 남겨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갈비뼈가 앞쪽으로 돌출되고,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는 약간 꺼진 느낌으로 점도가 높은 단단한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갈비뼈 사이 꺼진 부분에 혹시라도 피같은 체액이 보일 수 있음을 생각하여 점도가 낮고 부드러운 멘토 오리지널 스무스 보형물을 권하였습니다. 

한쪽 갈비뼈가 조금 더 돌출되어 한쪽은 오리지널, 한쪽은 엑스트라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씀 드렸으나, 환자분은 조금 차이가 나더라도 동일한 보형물을 원하셨고, 볼륨을 좀 더 주기 위해 두꺼운 보형물을 사용하기 보다는 경계가 층지지 않도록 중간높이 보형물을 결정하여 멘토 스무스 중간높이 275로 결정하였습니다. 

새가슴형의 위쪽 갈비뼈가 돌출된 상태라 밑주름 선 절개로 1형 이중평면법으로 수술하였고요. 
그림과 같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중앙부위의 공간을 조금 더 만들고, 바깥쪽 아래쪽 공간은 제한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공간은 드라이 포켓과 핑거드인 글러브 개념을 사용하여 만들었고요. 

밑주름선은 절개를 봉합할 때 흉벽에 앵커링(anchoring)을 해서 밑빠짐이나 보형물이 바깥쪽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더마본드 사용하여 마무리하였고요.

지금은 살고 계시는 외국으로 출국하신 상태인데 카톡으로 상태를 체크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깡마른 체형으로 외국서 수술을 위해 잠시 들어와서 수술받고 돌아가신 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그 동안 가슴성형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오늘 박진석 성형외과에서라는 제목으로 영상들을 올렸었습니다. 
그런 오박성 시즌1에 이어서 오늘부터 오박성 시즌2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 드릴 분은 근막하가슴성형을 하신 분입니다. 

20대 여성이신데 살이 좀 단단하고 살이 있는 편이어서 운동도 좋아하시고 자연스러우면서 볼륨감 있는 가슴을 원하셔서 근막하가슴성형을 권하였습니다. 

가슴이 아주 없지는 않아서 수술이 꼭 필요한 분은 아니라 생각되었지만 풍만한 가슴을 갖기 원하셔서 가슴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근막하가슴성형이란 그림에서처럼

대흉근을 싸고 있는 근막과 대흉근 사이를 분리하여 보형물을 넣는 방법으로 수술하지 않은 유방같이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이분은 좌우 가슴 크기와 높낮이가 차이가 많아서 가능하면 수술 후 이런 차이를 덜 할 수 있도록 보형물 선택과 공간의 위치를 정하는데 고민을 하였습니다. 

수술은 밑선 절개로 작은 쪽에는 멘토 중간높이 300 큰 쪽에는 멘토 중간높이 275를 넣었습니다. 

드라이 포켙과 핑거즈 인 글러브 원칙에 따라 수술을 진행했고요. 

환자분은 오랫동안 바랐던 수술인지라 수술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술을 하신 당일날 융융이라는 필명으로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저희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많은 분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자발적으로 후기를 올려주신 분들이 많으세요. 
그러나 수술하는 날 바로 후기를 쓰신 분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시다가 기립성 저혈압이 생겨서 잠깐 누웠다가 가셨는데 그날 바로 후기를 쓰시다니 아마 하고자 하시는 일은 미루지 않고 즉시 하는 그런 분이신 것 같아요. 

이분은 그 후에도 5일차 2주차 1개월차 후기도 올려주셨어요.
지금은 부기도 좀 가라앉고 더 이상 변화가 없었으면 할 정도로 경과가 좋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현상 유지가 잘 되도록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 자신에게 아주 철저한 분이시니 잘 협조하여 좋은 결과 잘 유지되도록 하실 겁니다.

오박성 시즌2 첫 번째 케이스는 근막하가슴성형 환자분의 이야기로 시작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슴성형수술은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가슴성형수술은 보형물의 선택이 큰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는데요. 어느정도의 크기의 보형물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슴성형 보형물의 경우에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만족도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신이 가지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에 수술이 잘 되었을 지라도 약간의 아쉬움은 필연적으로 남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크기의 경우에는 수술초기 주로 부어잇는 상태에서 가슴의 크기를 보다가 이 시기가 지난 후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환자를 수술했던 경험을 토대로 보면 환자의 체형에서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크게 할 수 있는 만큼 크게 하는 것이 환자의 후회가 가장 적은 것 같습니다. 만약 환자의 주관이 뚜렸한 경우라면 크기보다는 돌출도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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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볼록정도? UPF?

 

 

한편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많은 분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보형물의 크기를 250cc, 300cc, 400cc 등 CC를 기준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마도 주변에 수술한 사람들이나 동호회 등에 올려진 다른 분들의 글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른 사람의 옷을 그냥 그 치수 그대로 입겠다는 것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브라 컵 사이즈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데 의사와 환자가 생각하는 브라 컵 사이즈가 같으면 좋겠지만 브라를 제작하는 회사마다도 차이가있고 브라를 좀 타이트하게 입는지 헐렁하게 입는지에 따라 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의사와 환자가 컵사이즈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추세입니다.

 

 

 


또 한가지 보형물의 크기를 결정하는 좋은 측정장치는 컴퓨터 가상성형이 있습니다.

 
 

 국내에 여러 회사에서 나온 컴퓨터 가상성형 프로그램이 있으며 진석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VECTRA라는 장비로 양한 회사의 다양한 보형물의 크기들이 력되어 있어서 신이 선택한 보형물이나 마음에 둔 다양한 보형물을 이용한 결과들을 측 비교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