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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8. 6. 17:53

임마누엘에 대해 알아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저는 크리스찬이고요. 

오늘은 임마누엘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임마누엘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 뜻은 아시나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한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저도 임마누엘이 될 수 있죠. 

하나님과 함께하는 임마누엘의 순간으로 나의 시간들을 채우는 것이 믿음 생활인 것 같아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제가 예수를 믿지 않았을 때에도 이 말씀은 들어봤던 것 같아요. 
성모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임신을 하고 예수님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이지요. 

 

 

 

 

 

 

 

 

 


이 예언은 예수님보다 700년 전에 살던 이사야라는 예언가가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사야가 예언할 당시에 700년 후에 태어나실 예수님에 대한 환상을 보고 예언했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은 이사야가 살던 당시에 1차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예언이었습니다. 

 

 

 

 

 

 

 

 

 

 


처녀가 잉태한다?
이사야 당시에는 돌에 맞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처녀에게서 태어난 이 아들에게도 축복받을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사야 당시 가까운 미래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 숭배를 일삼다가 결국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상황을 어쩌면 처녀가 잉태하는 것에 비유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70년간의 포로 생활은 그야말로 수치스럽고 축복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70년간의 긴 포로생활은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을 돌아다보고 마음을 돌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회복! 

이것을 임마누엘이라고 하고 이 과정을 마치 임신과 출산의 개념으로 해석하고
임마누엘이라는 아들을 낳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사야 당시의 1차적 예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추상적인 예언은 예수님 당시에 실제로 일어나서 동정녀 마리아가 임신하고 임마누엘의 예수를 낳게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남자를 모르는 마리아가 임신한다는 것은 아주 수치스러운 일일 수 있어서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도 조용히 파혼하려고도 하였습니다.

 


사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시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것도 모자라서 극악 무도한 죄인들에게 가해지는 반인륜적인 십자가에 발가벗긴채 매달리시고 조롱당하고 죽음에 이르는 것은 더할 수 없는 수치스러움이실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의 책임자 로마 장교는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내가 처형시킨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셨구나" 하는 고백을 하고 맙니다. 
예수님의 임마누엘이 로마 장교와 인격적으로 만나는 순간일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숨을 할딱이시며 그 수치스러움과 고통을 견디시며
예수님께서 십자가 아래에 있는 저와 여러분을 바라보십니다. 

 

 

 

 

 

 

 

 


그때 저는 아니지요? 저 때문은 아니죠? 
많은 제자들도 저도 부인하고 싶어 했지만 결국 나 때문에 예수님이 수치와 고난을 당하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것을 내 마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 입술로 시인하는 순간에 새로운 생명이 내 안에 잉태되게 되고 이것을 born again이라고도 하죠.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 아들이 임마누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그동안 박진석 칼럼을 통해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임마누엘에 대해 오늘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