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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8. 29. 09:16

인생의 미분과 적분 칼럼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지금도 의대를 들어가려면 수학을 잘 해야 하죠. 
저도 의대 들어갈 때 수학을 좀 했습니다. 
수학에서 미분 적분을 배울 때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미분과 적분을 재미있어 하고 문제도 잘 풀었던 것 같아요.

 

 

 

 

 

 

 

 

 

 

 

 

 

 


지금 나이 들어 생각해 보니 미분과 적분에 훨씬 큰 의미들이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미분과 적분에 대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미분은 작을 미 나눌 분으로 잘게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분을 이야기하자면 먼저 함수라는 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변수 x에 대해 반응하는 하나의 값을 가지는 것을 함수 f(x)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변수가 연속적인 경우 함수 역시 연속성을 가지죠 여러분이 많이 보셨을 그 주가 그래프도 매 시간마다 변화하는 주가를 나타내는 함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인생 또한 시간이라는 변수에 반응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아 변수는 시간이지만 대응하는 인생의 값 즉 Y축은 다양하게 정할 수 있겠습니다. 
키, 몸무게, 정신력, 재력, 학력, 건강, 신앙 등등 다시 이제 이야기를 미분으로 돌아오자면 이런 나의 인생 곡선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미분이란 곡선을 아주 잘게 자르면 그 순간에 기울기가 생기게 됩니다. 
수학에서 접선의 기울기라고도 하는데 그 순간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 순간 올라 갈 것 인가 
평지를 갈 것인가  
내려갈 것인가 

 

 

지금 이 순간 나의 방향성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은 알지만 매 순간 인지하지는 못하고 살고 있죠.

 

 

 

 

 

 

 

 

 

 

 

 

 


슈하스코라는 브라질식 고기뷔페에 가면 전문들이 꼬챙이에 고기를 들고 다니며 고기를 받을지 안 받을지 컵받침으로 표시합니다.

한쪽 면은 Yes 다른 쪽 면은 No 이지요.

이것 역시 순간의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값을 다양하게 놓고 평가할 수 있는데 자신의 가치 기준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편 적분은 미분된 값을 모두 누적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주어진 범위의 시간 안에서 쌓인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지금 Y축에 무엇을 놓고 결산을 해야 하나 생각해 보자면 가정의 행복과 신앙인 것 같아요. 

 

 

 

 

 

 

 

 

 

 

 

 


요즘 제 시간을 미분해 보면 믿음이 조금 가라앉는 방향을 보이는데 적분을 하면서 믿음이 다시 가다듬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인생 곡선에서 미분을 통한 순간을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말씀드려봤어요. 
감사합니다.

 

 

 

 

 

 

 

 

 

 

 

 

 

 

 

 

 

 

 

 

 

 

 

 

 

 

 

박진석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8. 6. 17:53

임마누엘에 대해 알아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저는 크리스찬이고요. 

오늘은 임마누엘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임마누엘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 뜻은 아시나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한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저도 임마누엘이 될 수 있죠. 

하나님과 함께하는 임마누엘의 순간으로 나의 시간들을 채우는 것이 믿음 생활인 것 같아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제가 예수를 믿지 않았을 때에도 이 말씀은 들어봤던 것 같아요. 
성모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임신을 하고 예수님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이지요. 

 

 

 

 

 

 

 

 

 


이 예언은 예수님보다 700년 전에 살던 이사야라는 예언가가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사야가 예언할 당시에 700년 후에 태어나실 예수님에 대한 환상을 보고 예언했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은 이사야가 살던 당시에 1차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예언이었습니다. 

 

 

 

 

 

 

 

 

 

 


처녀가 잉태한다?
이사야 당시에는 돌에 맞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처녀에게서 태어난 이 아들에게도 축복받을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사야 당시 가까운 미래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 숭배를 일삼다가 결국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상황을 어쩌면 처녀가 잉태하는 것에 비유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70년간의 포로 생활은 그야말로 수치스럽고 축복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70년간의 긴 포로생활은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을 돌아다보고 마음을 돌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회복! 

이것을 임마누엘이라고 하고 이 과정을 마치 임신과 출산의 개념으로 해석하고
임마누엘이라는 아들을 낳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사야 당시의 1차적 예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추상적인 예언은 예수님 당시에 실제로 일어나서 동정녀 마리아가 임신하고 임마누엘의 예수를 낳게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남자를 모르는 마리아가 임신한다는 것은 아주 수치스러운 일일 수 있어서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도 조용히 파혼하려고도 하였습니다.

 


사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시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것도 모자라서 극악 무도한 죄인들에게 가해지는 반인륜적인 십자가에 발가벗긴채 매달리시고 조롱당하고 죽음에 이르는 것은 더할 수 없는 수치스러움이실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의 책임자 로마 장교는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내가 처형시킨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셨구나" 하는 고백을 하고 맙니다. 
예수님의 임마누엘이 로마 장교와 인격적으로 만나는 순간일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숨을 할딱이시며 그 수치스러움과 고통을 견디시며
예수님께서 십자가 아래에 있는 저와 여러분을 바라보십니다. 

 

 

 

 

 

 

 

 


그때 저는 아니지요? 저 때문은 아니죠? 
많은 제자들도 저도 부인하고 싶어 했지만 결국 나 때문에 예수님이 수치와 고난을 당하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것을 내 마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 입술로 시인하는 순간에 새로운 생명이 내 안에 잉태되게 되고 이것을 born again이라고도 하죠.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 아들이 임마누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그동안 박진석 칼럼을 통해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임마누엘에 대해 오늘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석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7. 25. 09:55

캡사이신과 멘톨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캡사이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에 저희 병원에 근무했던 직원 중에 캡사이신 시럽을 가지고 다니면서 모든 음식에 뿌려 먹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많은 예능 프로에도 벌칙으로 또는 실험으로 캡사이신을 먹이기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왜 이런 고통을 사서하는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캡사이신의 자료 사진을 보시면 알칼로이드 칠리 페퍼의 액티브 콤포넌트라고 되어 있는데요. 

 


알칼로이드라는 것은
질소를 가지고 있는 알칼리를 띠는 유기화합물을 통틀어서 일컫는데,

 여기에 속하는 물질에는 캡사이신 외에도 니코틴 몰핀 카페인 코카인 아트로핀 등 다양합니다. 

 

 

 

 

 

 

 


아주 소요량으로도 신경계 특히 중추신경계에 큰 영향을 주는 물질이어서 독작용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소량의 알카로이드를 잘 사용하여서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캡사이신은 고추 등 매운맛을 나타내는 주 성분인데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매운 것은 단맛 쓴맛 신맛 같이 맛이 아니라 촉각입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캡사이신은 포유류에서 통증을 느끼는 TRP이온 통로인 캡사이신 수용체 TRPV1을 활성화시켜서 열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캡사이신은 초기에 통증을 동반한 열감을 유발하지만 오랜 기간 캡사이신에 노출되면 캡사이신 수용체 TRPV1의 피로도에 의해 통증을 못 느끼게도 됩니다. 

 

 

 

 

 

 

 


이런 작용 때문에 대상포진이나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통에 캡사이신이 이용되기도 하고요. 

 

캡사이신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위장에 심각한 자극을 주어서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캡사이신을 첨가해서 즐겨 드시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캡사이신은 물에 녹지 않고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 물질이므로 캡사이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찬물을 마시는 것은 차가운 온도로 진정 효과는 있겠지만 캡사이신을 빨리 배출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캡사이신으로 고통스러우신 경우 우유 버터 참기름 등이 도움이 됩니다. 
아 아이스크림이 좋겠습니다. 

 

매운 닭발집에서 계란찜이나 쿨피스를 주는 것도 다 과학적이라고 생각되네요. 

 

 

 

 

 

 

 

 


멘톨은 캡사이신과 정반대로 차가움을 느끼는 멘톨 수용체 TRPM8과 결합하여 냉점의 역치 온도를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정상 온도에서도 차게 시원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죠. 

 

 

 

 

 

 

 


캡사이신는 뜨거운 매운맛이라면 멘토는 차가운 매운맛을 느끼게 합니다. 


농도가 약하면 시원한 느낌만 있고요.

박하사탕이나 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나면 입안이 시원하고 물파스나 안티프라민을 이렇게 바르면 피부가 시원한 느낌이 들죠.


멘탈 성분의 역할입니다. 

 

오늘은 평소 제가 궁금했던 캡사이신과 멘톨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서 말씀드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석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7. 12. 21:51

모병제 징병제 보다는 자주국방

 

 

 

 

 

안녕하십니까?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2개월 전에 말씀드린 모병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소인국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아시지요? 
계란을 둥근 쪽을 깨서 먹을 것과 뾰족한 쪽을 깨서 먹어야 하나 하는 문제로 전쟁이 났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주제 역시 어디를 깨서 먹자가 아니라 계란을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징병제를 없애는 것에 초점을 두시고 반대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 생각을 다시 좀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저의 생각은 징병제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징병제만으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자주 국방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서 지난 영상의 말씀을 출발했습니다. 

 

 

 

 

 

 


또 모병제라는 단어에 대한 그 저항감이 있는 분들께는

모병제보다는 5년 또는 그 이상 복무하는 장교 및 부사관들의 월급과 병영생활을 크게 개선해서 유능하고 전문성이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자원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자는 것으로 말씀을 바꿔보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삼십년 전에 기계화 부대에서 복무했구요.
저의 두 아들도 기계화 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기계화 부대라 함은 탱크 장갑차로 기동성을 가진 부대를 말합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보면 여전히 재래식 전쟁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탱크가 많은 역할을 하는 것도 봤습니다.


이런 재래식 전투에도 탱크 자주포 로켓포 그런 운전과 사격 등의 숙달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적용하면 하루 10시간씩 훈련을 해도 1000일이 필요하죠.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과 맞장 떠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전자무기, 정밀 유도무기, 군사위성 등의 새로운 군사 기술이 전장을 지배하는 것은 물론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전쟁 억지력을 위해서도 전군의 현대화와 과학화는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런 전문성을 지닌 우수 인력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군대에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경찰 시스템의 의경 제도도 있었지만 주체적인 경찰력은 직업 경찰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의경제도도 저출산 인구 감소로 2022년부터는 새로운 의경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출산이 심화 유지되는 상태에서 현재 병역 시스템만 고집한다면 결국 군 복무 기간을 늘리거나
여성도 군대 보내자는 해결법을 내놓을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이는 갈등의 여지만 더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군 장교 부사관들의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정치하시는 분들이 만들어주십사 하는 생각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국민들을 필요시 동원할 수 있도록 소집 시스템을 갖춰놓을 필요가 있고 필요시에는 동원령과 실제 소집하는 모의 훈련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 분위기를 만들고 일본은 덩달아 우경화를 하고 있다보니 과거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에 힘 못 쓰던 것이 생각나네요. 

 

 

 

 

 


또 어떤 분은 성형외과 의사가 왜 이런 관심을 가지냐고 뭐라 하시기도 하네요. 


그러게요.

오늘 하루를 잘 사는 것이 저의 모토이기도 한데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국방력을 갖추는 것 또한 20년 내지 30년은 필요한 문제들이라는 생각에서 말씀드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석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6. 26. 16:59

크로노스, 시간의 또 하나의 개념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지난번에 카이로스의 시간에 대해 말씀드렸었습니다. 
오늘은 시간에 또 다른 이름 크로노스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많은 신문사의 이름에 크로니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또 아시죠.

나니아 연대기이라는 영화에도 그 연대기가 바로 영어로 하면 크로니클입니다.

만성질환도 영어로 하면 크로닉 디지즈(chronic disease)라고 하는데, 이런 크로니클, 크로닉 모두 크로노스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카이로스가 사건 중심의 기회라는 뜻을 내포한 시간이라면 크로노스는 시, 분, 초, 세월을 의미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크로노스는 무섭고 잔인한 자기밖에 모르는 신입니다.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아들로 아버지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 그를 거세시킨 후에 우주의 지배자, 즉 최고의 신의 위치에 등극합니다. 

 

 

 

 


아버지와 똑같은 운명을 가질 것이라는 저주를 막으려고 자신들의 아들들을 잡아먹는 그런 잔인한 신으로 묘사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내용을 채우기 위해 카이로스의 시간을 강조하길 즐겨 한다면

크로노스의 시간은 어김없이 우리를 지배하고 우리의 젊음도, 청춘도, 사랑하는 사람도, 우리에게 희망도 빼앗아가고 

결국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하죠. 

 

 

 

 

 


잔인한 시간, 크로노스를 인간적으로 바라볼 때 두려움 그 자체일 수 있습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그런 인생을 살고 있지만 크로노스를 두려워만 할 일은 아닌 것은 내 삶이 카이로스의 시간들로 가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크리스챤이라 크로노스가 나를 제안할 수 없다는 그런 믿음의 확신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해법은 종교적 내세에 관한 말씀이 아니라 죽음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카이로스의 시간, 기회를 잘 잡으려는 삶은 우리가 열심히 살 수 있는 동기를 준다면 코로노스의 시간, 쇠퇴함과 죽음을 이기는 그 삶은 죽음의 시간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후회되지 않는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정말로 의미 있게 보내야 합니다.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친구와 만남을 가지고, 자녀와 대화를 하고, 아내와 사랑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지친 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지금 죽음이 내게 손짓할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삶이 크로노스의 시간을 맞서는 삶일 것입니다. 

 

 

 

 

 

 


말씀드리다 보니 욜로(YOLO) 와도 통하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나이가 먹어가면서 카이로스보다 크로노스가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지금 제 인생의 후반전을 잘 보내기 위한 주제로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