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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분은 다른 병원에서 폴리텍이라는 독일의 물방울 보형물로 수술하시고 오른쪽 가슴에 심한 구축 현상과 왼쪽 가슴에 발생한 장액종으로 저에게 상담받고 수술한 분이셨습니다. 


왼쪽 가슴에서 2년 전에 장액종이 생겨 수술하셨던 병원에서 주사기로 장액종을 제거하였으며
그런데 3주 전에도 다시 가슴이 부어서 주사기로 100cc 정도 장액종을 제거하였답니다. 

 

 

 

 

 


가장 먼저 역형성 대세포 인파선암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초음파 검사상에서 약간의 장액종 소견은 남아 있었지만 그것을 채취한다고 하더라도 세포 검사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차선으로 MRI를 의뢰하여 피막이나 주변 임파선에 이상 소견은 없는지 검사를 하였는데 다행히 이상 소견은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른쪽 4단계 구축 상태로 피막전절제술을 계획하였습니다. 왼쪽은 누웠을 때 바깥쪽으로 보형물이 많이 이동하는 보형물 측방 변위의 상태였습니다. 
왼쪽의 피막절제술은 수술 중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환자분은 가슴 보형물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부담스러워하셨고 좀 줄이길 원하셨어요. 
오른쪽 가슴에 피막전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왼쪽 가슴은 보형물 자체를 피막이 덮고 있는 이중막 현상을 보이고 있었고요 상대적으로 안쪽과 위쪽 공간은 줄어든 반면 바깥쪽 공간은 등쪽 가까이까지 확장된 느낌이었습니다. 

 

 

 

 

 


보형물을 제거하고 보이는 왼쪽 피막은 비교적 건강해 보였습니다. 한편 등쪽까지 확장된 공간에서 피막을 제거하는 경우 신경손상과 혈관손상이 예견되는 상태였습니다. 


보형물을 제거한 후 살펴본 갈비뼈 면은 심한 새가슴형으로 특히 왼쪽 가슴에 흉벽면이 경사도가 아주 심했습니다. 

 

 

 

 


왼쪽 공간은 바깥쪽과 아래쪽 공간을 4센티미터 이상 봉합하여 줄여주었으며 안쪽 각 위쪽은 2cm 이상 넓혀주었습니다. 


피막전절제술을 시행한 오른쪽에서는 땀샘에서 땀이 나오는 듯한 점상 출혈이 지속되어서 보형물을 바로 넣지 않고 그냥 1차 봉합하였습니다. 


출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3일 후에 보형물을 넣었습니다. 보형물은 멘토 중간 높이 275cc짜리를 넣었습니다. 

 

 

 

 


구축이 재발하거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생제와 소염제 또한 구축예방약을 사용하면서 초음파로 백 주변 공간을 잘 살피고 있고 현재까지 아주 좋은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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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5. 27. 21:28

미혼 여성 처진가슴 - 유방거상술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가슴이 길게 처진 수축형 유방 환자입니다.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인데 가슴이 크고 처져서 오랫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아요. 
체중 감량을 많이 하다 보니 피부에 탄력도 없어지고 더 쳐져 있었습니다. 
피부는 힘없이 늘어지고 볼륨은 유두 주변으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미혼 여성이 거상 수술을 선택할 때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유륜과 유륜은 아래쪽으로 길게 흉이 남게 되는데 또 시간이 가면서 좋아지기는 하지만 미용적으로 미래의 배우자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되는 경우에 가슴이 다시 쳐질 가능성이 있음을 또한 생각해봐야 합니다. 


오늘 환자분은 이런 상황을 충분히 설명을 듣고 거상술을 하면서 크기를 조금 줄이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랫동안 고민을 많이 해오신 것 같아요.

 

 

 

 

 

 


수술 계획은 먼저 남는 피부를 많이 줄여주고 탄력 있는 가슴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유두까지 거리가 먼 위쪽 혈관을 사용하는 경우 유방 모양을 갖추는 과정에서 유두로 가는 혈관이 구겨져서 접힐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따라서 유두까지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아래쪽 혈관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쪽 혈관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미국에 데니스 헤먼드(Dennis Hammond)라는 의사가 고안한 스패어(SPAIR) 방법으로 수술을 계획하였습니다. 
SPAIR 방법이란 Short scar, PeriAreoar, Inferior pedicle, Reduction의 글자를 따온 것으로 짧은 수직 반에 유륜절개를 더하고 아래쪽 혈관을 살려서 유방을 줄여주는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미혼 여성이 처진 가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일반인들이 짐작하기 힘들 정도일 것 같아요. 
어머님은 결혼하고 아기 낳고 수술하라고 권하셨지만 따님의 의지가 너무도 완강하여서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 다음날 수술 결과를 보신 어머님은 당신이 괜히 고집 피워서 따님이 마음고생을 오래토록 많이 했다고 하시며
진작 수술을 시켜줄 것을 그랬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가슴거상술은 자리를 잡는데도 6개월 정도 걸리고 흉이 크게 생기거나 유륜이 다시 커지는 문제 또 밑빠짐 현상처럼 유두 아래쪽 유방이 길어지는 그런 문제 등 살펴볼 사항들이 많습니다. 


경과를 잘 보면서 또한 잘 관리해서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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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칼럼 | Posted by 가슴성형 2022. 5. 25. 09:50

박진석원장이 두려운 가슴성형환자?

 

 

 

 

 

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저를 두렵게 하는 환자입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상담하는 환자? 

물론 두렵지요. 


자기 생각과 주장이 너무 강한 환자? 
이런 분들은 제가 이런 분과 맞지 않으면 이분이 저를 알아서 정리해 주니 저는 제 이야기만 하면 되고 까다롭게 느껴져도 실제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부작용 잘못된 사례에 집중하느라 왜곡된 정보를 많이 갖고 계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수술을 잘 결정하지 못하고 몇 년마다 한 번씩 상담만 받으러 오시니 잘 상담만 해드리면 큰 문제는 없으십니다. 

 

 

 

 


오늘 말씀 드릴 저를 두렵게 만드는 분은 
자기의 환상을 가지고 있고 가슴 성형에 대해 잘 모르시는데 저를 맹신하는 분입니다. 

 

 

 

환자분들마다 골격 모양, 체형, 가슴의 위치, 살의 두께, 생활습관 등 개개인의 다른 조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근막하가슴성형의 장점만 생각하고 근막하가슴성형을 원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저를 찾아오는 분들 중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10% 정도에서 근막하가슴성형이 적절합니다. 

 

 

 

 

 


전에 근막하가슴성형 편에서 근막하가슴성형이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지 말씀 드렸었습니다 한 번 복습해볼까요? 


살이 두껍거나 단단하며,

체중 변화가 많지 않고,

브라착용에 대해 많이 불편해하지 않으며,

평소 근력 운동을 좋아하고,

큰 가슴보다는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살이 많지 않은 분이 큰 가슴을 원하고 브라착용을 답답해하시며 체중 변화도 좀 있는 편인데 근막하가슴 성형을 원하신다고 하시면 저는 환자분의 상황을 고려해서 근막하가슴성형이 환자분께는 적절하지 않음을 충분히 설명을 드려서 이중평면법을 선택하도록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저의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다른 병원을 찾아가시는데

저에게 굳이 수술을 원하시면서 또한 근막하가슴성형을 고집하시고

제시하는 작은 볼륨을 선택하신 뒤에 시시각각 조금 더 크게 마음이 변하시거나

지금까지와 달리 체중을 잘 유지하시겠다거나

또는 지금까지와 달리 앞으로 브라를 잘 착용하시겠다고 말씀하시든지 

이렇게 역으로 저를 설득하시는 분들이 또 계셔요. 

 

 

많은 경우 이런 분들이 수술 전과는 달리 수술 후에는 마음이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신의 환상을 가지고 있고 가슴 성형에 대해 잘 모르시는데 저를 맹신하시는 분께서 수술 전 상담 내용을 잘 듣지 않으시고 자신의 생각대로 그냥 믿으면서 수술 후에는 경과보러 오시지도 않고 연락도 잘 안 되시는 분들! 

 

아 무섭습니다. 

 


가슴 성형 후 초기의 변화가 많은 시기에는 주기적으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가벼운 듯 무거운 주제로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석입니다. 


당뇨는 기본적으로 내분비내과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저와 제 아내도 당뇨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의사이면서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로서 제가 경험하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 정보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제 경험 위주로 한번 말씀을 준비해 봤습니다. 

 

 

 

 


당뇨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크게는 두부류인데 소아 때부터 인슐린 생산이 부족한 1형 당뇨 또 저처럼 비만 등 생활이 잘못되어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가 점차 떨어지면서 인슐린 저항성 2형 당뇨가 두 번째입니다. 

 

이 밖에도 임신 중에 생기는 임신성 당뇨나 또 어른이 되어서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슐린 분비 세포가 공격을 당해서 마치 1형 당뇨랑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어른에게 생기는 인슐린 부족 당뇨 LADA라고 하는데 레이턴트 오토이뮨 다이아베티스 오브 어덜트(Latent Autoimmune Diabetes of Adult)도 있습니다.

 

 

 

 

 


2형 당뇨가 사실은 우리나라에 가장 많고 저와 제 가족도 2형당뇨라 오늘 말씀 드리는 것은 2형당뇨에 준해서 말씀드리는 것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형당뇨는 오랫동안 식생활이 잘못되고 비만 특히 내장비만이 원인이 되므로 식생활을 좀 바꾸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체중을 감량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처음. 혈중 당수치가 많이 올라간 것을 발견했을 때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바로 생활 패턴을 바꿔서 당은 잘 조절되었고 그런데 저도 모르게 어느 순간 다시 좀 나태해지고 혈당이 그 전에 놀랐던 수치만큼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이게 뭔 일입니까? 이번에는 처음보다 덜 놀라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 수치에 익숙해지는 것이 사실 당뇨가 가장 위험한 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제가 관찰한 혈당의 움직임과 그 혈당을 평가하는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아실지 모르겠지만 당화혈색소라고 들어보셨나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당이 붙어 있는 것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적혈구의 수명이 120일 정도여서 지난 3~4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므로 식이요법 운동 약제 등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이 당화혈색소가 가장 중요한 지표라 생각됩니다. 

 

 

 

 

 

 


한편 공복시 혈당은 잘 아시나요? 말 그대로 굶은 상태에서 혈당을 나타내는데 보통 아침 공복일 때 혈당을 재지요? 

 

 

그런데 저의 경우를 보니까 지난 밤 자기 전에 뭔가를 먹고 잤는데 아침 공복 혈당이 어제 아침과 큰 변화가 없기도 하고
또 어제 저녁식사를 아주 건강하게 잘 하고 자기 전에 운동도 하고 잤는데 아침에 공복 혈당이 높게 나오기도 하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되었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일 테지만 이런 상황은 항상성 때문입니다. 
항상성이라 하면 영어로는 호메오스테시스(homeostasis)라고도 하는데
우리 몸이 이런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자동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몸은 혈당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생기고 혈당이 낮으면 몸에서 혈당을 다시 높이려는 움직임이 자동으로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이 판단하는 기준 혈당은 무엇일까요?

  
정상치 100을 기준일까요?


저는 매일 혈당을 체크하고 상황마다 혈당의 변화를 기록해서 그 혈당의 움직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제 몸은 최근 3주 정도의 공복 혈당을 기준으로 결정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공복시 혈당이 높다면 내 몸의 기준 혈당을 식생활이나 운동 약물을 통해서 다시 정상 수준에 맞게 리셋트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식후 혈당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장에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나 성분을 먹으면 혈당이 빠른 시간 내에 이렇게 급히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서 가루 음식. 가루 음식은 그 입자의 표면적이 넓어서 쉽게 분해되고 쉽게 흡수됩니다. 
물론 액상으로 되어 있는 형태는 가장 빠른 속도로 흡수되죠. 또한 당분 자체를 섭취하면 분해될 필요 없이 바로 흡수되어서 혈당이 아주 급하게 올라갑니다. 
반면에 잡곡이나 현미를 먹으면 장에서 흡수되기 위한 작은 물질로 분해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까 당을 아주 천천히 완만하게 올리게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장에서 흡수되는 정도를 장흡수도 GI index라고 하죠. 
감자의 장흡수도가 고구마보다 높은 것은 참 놀랄 일입니다. 

 

 

 

 

 

 


당이 이렇게 급하게 올라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결과적으로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이나 세포에 나쁜 영향이 있겠지만
제 몸에서는 또 한편으로 급하게 올라간 혈당을 급하게 낮추려는 그런 움직임이 시작되는데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 저 같은 경우 아주 몸에 무리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오버슈팅에 의한 저혈당의 위험도 또한 높아지기도 하죠.

 

 


지금까지 의사이면서 환자로서 경험하고 또 살펴본 당뇨에 관한 내용을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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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reastpark 박진석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환자는 최근에 가장 기도를 많이 하게 했던 환자였습니다. 
12년 전에 당시 30대 초반 두 아이를 둔 상태로 둥근형 알러간 텍스쳐드 보형물로 저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그러다가 작년 초에 오랜만에 경과 보러 오셨고, 당시 초음파상 왼쪽 보형물 파열 소견이 있어서 양쪽 텍스쳐드 보형물을 스무스 보형물로 교체하였습니다. 

 

 

 

 

 


그 후 2개월 정도 경과를 보시면서 전혀 이상 소견이 없으셨는데 최근 1년 3개월 만에 연락을 주셨는데 집 근처 병원에서 백주변에 물이 찼다고 수술한 병원에 가보라 하였답니다.


왼쪽 가슴이 많이 부어 있었고 주사기로 왼쪽 가슴 보형물 주변에서 맑은 소변색의 액체를 제거했는데 190cc나 뽑았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치료 방향을 환자분과 의논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되는 것은 역형성 대세포 임파선암(BIA-ALCL)이었습니다. 

 

만일 이런 역형성 대세포 임파선암이라면 환자분의 치료의 가장 첫 순서는 이 희귀 임파선암의 스테이징, 즉 이게 1기인지 2기인지 3기인지 등을 판단해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MRI나 Pet-CT 등으로 임파선암이 피막을 넘어갔는지 또 주변 임파선으로 퍼지지는 않았는지 전신에 다른 장기에 퍼지지는 않았는지를 살펴서 그 임파선암의 기수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물론 역형성 대세포 임파선암으로 진단이 되면 제가 아니라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셔야겠죠. 

 

 

 

 

 


1기에 해당하여 외과적 치료가 우선된다 하더라도 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피막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15cm 정도의 긴 절개선을 필요로 하고요. 

 

 

 

 

이런 역형성 대세포 임파선암의 전형적인 특징은 
CD30이라고 하는 세포 특수 염색의 양성 소견을 보이고 
 ALK라고 하는 세포 특수 염색에서는 음성을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사기로 뽑은 그 장액종을  CD30과 ALK 검사를 의뢰하였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통 1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말 기도도 많이 하고 저에게는 참 힘든 기다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환자분은 크게 걱정 없이 담담하게 기다리시더라고요.

 

 

두 번째 가능성은 세균에 의한 염증입니다. 
혹시나 세균이 있지 않은지 세균 배양검사도 하였고 현미경 도말검사도 의뢰하였습니다. 
이 또한 양성이 나오면 보형물을 다시 넣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을 텐데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또한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증가되지는 않았는지 적혈구 침강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았는지 이런 것들은 염증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검사에서 검사를 했는데 이 검사도 이상은 없었습니다.


CD30과 ALK검사를 보낸 후에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역형성 대세포 임파선암은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결과를 확인한 다음 바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중 보형물을 꺼내고 피막의 상태를 세밀히 살폈으나 육안적으로는 큰 이상 소견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양의 짓물이 고인 상태라 피막이 짓물을 분비하는 세포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의학용으로는 이것을 시노비알 메타플레지아(synovial metaplasia), 활액막변성 이런 가능성이 있어서 피막은 모두 다 제거를 하였습니다. 

 

 

 

 

 


염증기가 약간 있어서인지 혈관에서 나오는 출혈은 여러 차례 찾아서 지혈을 하였는데도 땀샘에서 땀나듯이 출혈점은 보이지 않지만 소량의 피가 계속 고이는 그런 상태가 있어서 백을 바로 넣지 않은 상태에서 봉합하고 압박하여서 드레싱을 한 후에 보형물을 넣는 것은 그 다음으로 기약을 하였습니다.

 


피막 전절제술 후 3일 후에 점상출혈도 어느 정도 멎은 것으로 판단되어서 보형물을 넣었습니다. 
보형물을 넣기 전에 공간이 너무 커져 있는 상태여서 바깥쪽과 아래쪽 공간을 봉합하여 줄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수술 후 발생하는 피고임이나 장액종을 초음파 검사로 잘 모니터링하여야겠고 구형구축이나 염증을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오박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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